|
식품업계는 그 동안 외식 전문점에서만 즐긴 국·탕류를 집에서도 간편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국탕류 HMR을 선보이고 있다. 외출을 꺼릴 수밖에 없는 요즘,식당을 찾거나 번거롭게 육수내기,재료손질 등을 직접 하지 않고도 영양 가득한 국·탕류를 밥과 함께 한 끼 식사로 즐길 수 있다.
대상 종가집은 ‘종가반상’을 통해,국산 생미꾸라지를 끓여내 깊은 육수 맛이 특징인 ‘남도 추어탕’과 한우 뼈를푹 고아내 진한 맛은 물론 영양까지 갖춘‘진한 한우곰탕’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상온 보관이 가능하고,끓는 물에 5~6분, 전자레인지에 5분간 데우면 되는 등 조리도 간편해,맛과영양, 간편성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췄다는 점에서 큰 인기다. 실제로 매출도 상승세이며,지난해 종가반상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2% 증가했다.
종가반상의 대표 제품인‘남도 추어탕’은 추어 페이스트나농축액이 아닌 국산 생미꾸라지를 가공하지 않고 바로 끓여내,언제 어디서나 영양 가득한 한끼로 즐길 수 있다. 미꾸라지 함량이 높아 깊은 육수 맛을 느낄 수 있으며,전분 대신 콩, 들깨 등 천연원료를 넣은 특제 소스로 만들어져 전통 추어탕 특유의 걸쭉하고 진한 맛도 특징이다. 또한 미꾸라지의 굵은 뼈를 제거하고 발라낸 살만을갈아넣어,이물감 없이 즐길 수 있다.
‘진한 한우곰탕’도농축액을전혀 사용하지 않았으며,100% 한우 뼈만 고아내 깊고 진한 국물맛을 느낄 수 있다.그 만큼 영양도 풍부해 환절기 등 기력 회복이 필요한 시기에 섭취하면 좋다. 지난해 9월 선보인 ‘황태 두부 해장국’, ‘곱창 육개장’ 등을 포함해 총 12종을 판매하고 있다.
◇통 곡물 넣은 시리얼·닭가슴살 쉐이크 눈길
시리얼 시장에서도 맛에 영양,편의성까지갖춘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눈길을 끌고 있다.동서식품은 오트(귀리)등 몸에 좋은 통곡물을 바삭하게 구워 만든 그래놀라와 상큼한 건과일을 곁들인 ‘포스트 그래놀라’을 출시했다.탄수화물은 물론 비타민과 칼슘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며 간편하게 한 끼로 즐기기 좋고,제품 입구에 지퍼를 적용한 파우치 형태로 높은 간편성도 갖췄다.
닭고기 전문업체 하림이 선보인 ‘P플러스 프로틴쉐이크’는닭 가슴살을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단백질 쉐이크로, 닭 가슴살을 단기간 살균 및 건조하는 방식으로 영양과 맛모두 잡았다.‘단호박&고구마’와‘검은콩&곡물’ 등 2종으로 출시됐으며, 우유 또는 두유 200㎖에 섞어 바로 섭취할 수 있어 아침 식사나 출출할 때 한 끼로 매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