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 지분인수로 ‘글로벌 톱5’
엔씨소프트를 품은 넥슨은 올해 최소 2조2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넥슨이 1조5000억원, 엔씨소프트가 7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는 엔씨소프트의 신작게임 성공과 넥슨의 사업 강화에 힘입어 올해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신작게임 ‘블레이드&소울’은 출시 직후부터 게임순위 1위에 올랐으며 올해 1000억원 이상을 벌어들일 것으로 보인다. 넥슨 역시 모바일 등 새로운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넥슨이 최소 2조2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 미국의 블리자드와 일렉트로닉아츠, 중국의 텐센트 등에 이어 게임업계 5위권 진입이 가능하다.
넥슨은 국내 게임사 중 가장 활발하게 해외 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 기준 해외 비중이 68%에 이를 정도다. 대표게임인 ‘던전앤파이터’는 중국에서 동시접속자수 260만명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 내실 갖춘다..‘북미·유럽’ 집중공략
그러나 해외진출이 중국과 동남아 등 국내 기업이 공략하기 쉬운 지역에 집중돼 있다. 진정한 글로벌 게임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아시아뿐 아니라 북미와 유럽 등으로 세를 넓혀야 한다는 것이 넥슨의 생각이다.
넥슨은 우선 북미 사용자들이 넥슨 게임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채널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북미의 유명 온라인 게임 플랫폼인 ‘스팀’에 넥슨의 주요게임을 선보였다. 넥슨이 스팀에 선보인 게임은 ‘빈딕터스(한국 마비노기 영웅전)’와 ‘던전파이터 온라인(던전앤파이터)’, ‘컴뱃암즈’ 등이다.
또한 북미와 유럽 사용자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한 소셜게임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재 넥슨은 인기 온라인게임을 기반으로 한 페이스북용 게임 ‘메이플스토리 어드벤처’와 ‘카트라이더 대쉬’ 등을 서비스 중이다.
넥슨 관계자는 “창업자인 김정주 NXC 회장이 직접 나서 북미와 유럽 지역의 게임사 인수와 제휴를 타진하고 있다”며 “조만간 이들 지역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