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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분석)현대證·대우캐피탈·신한카드 줄줄이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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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나 기자I 2006.02.18 14:00:00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신용등급 변경이 활발한 한주였다.

우선 현대증권의 신용등급이 A-에서 A로 상향된 것이 눈에 띈다. 현대증권은 지난 15일 한국신용정보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동시에 신용등급 상향조정을 받았다. 지난 2005년 2월 양사가 BBB+에서 A-로 올린지 1년만이다.

공고한 사업기반과 각 영업부문에서의 고른 경쟁력, 그룹 및 소송 관련 불확실성 완화 등이 등급 상향의 이유로 꼽혔다. 특히 우수한 영업경쟁력을 바탕으로 다른 경쟁사보다 많은 수익을 내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대우캐피탈도 한신정과 한기평 두 곳에서 신용등급이 A에서 A+로 상향되는 경사를 안았다. 등급전망은 `안정적`. 기업어음도 A2에서 A2+로 올랐다.

한신정, 한기평 양사는 대우캐피탈이 사업포트폴리오의 다변화와 재무안정성을 통한 신규영업을 늘려가고 있고, GM대우차와 쌍용자동차의 할부금융을 토대로 하는 탄탄한 영업기반을 갖춘데다 오토리스를 중심으로 사업을 다변화하고 있다는 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조흥은행 카드부문과의 합병을 통한 시너지효과 기대가 고조되면서 신한카드의 신용등급도 올랐다. 한기평은 16일 신한카드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기업어음은 A2+에서 최고등급인 A1으로 상향조정했다.

신한카드는 지난주에도 한신평을 통해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긍정적)→AA-(안정적)`, 기업어음 신용등급 `A2+→A1`으로 상향된 바 있다.

한기평은 "조흥은행 카드부문과의 통합후, 관리상품자산 규모 및 카드회원 수가 각각 4조원대 및 500만명 수준을 넘는 중·대형 카드사로 바뀌고, 은행부문과의 연계영업이 보다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LG마이크론은 한신정과 한기평에서 잇따라 등급전망을 낮춤에 따라 등급 상향조정에 대한 기대감을 한단계 낮춰야 했다.

한신정과 한기평은 LG마이크론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로 유지했지만 등급전망을 각각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양사는 "디스플레이 제품의 경쟁적 시장상황에 따른 단가인하 압력과 대규모 투자 집중으로 재무적 개선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며 "LG필립스LCD와 LG전자 등 주 수요처의 차세대 라인에 대한 투자가 지연되고 있어 단기간내 재무안정성 개선이 어려울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새로 등급을 받은 곳도 많았다.

한기평은 연합캐피탈(A+, 안정적)과 유젠텍(CCC+, 안정적)의 무보증사채와 동문건설의 회사채(BBB-, 안정적)에 각각 신규등급을 부여했다.

한국금속공업은 한신정에서는 BB(안정적)을, 한신평에서는 BB+(안정적)을 새로 받았다. 한신평은 동양물산기업에 대해 BBB-(안정적) 등급을 새로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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