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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인분 교수 사건’을 다뤘다. 인분 교수 사건은 일을 잘 못한다는 이유로 3년 동안 강 모씨를 폭행, 인분까지 먹인 교수에 대한 사건이다.
이날 방송에서 피해자 강 씨는 SBS 제작진을 만나 장 교수 사무실에서 일할 당시에 녹화했던 영상과 자료 등을 공개하며 당시 끔찍했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강 씨는 “특별한 컵을 받기도 했는데 컵에 인분을 넣으면 특별하다고 이름이 붙여지는 것”이라며 “장 교수가 인분 두 덩어리를 먹으라고 조치했다”고 밝혀 제작진을 놀라게했다.
이어 “처음에 소변을 마시라고 줬을 때는 그 컵에서 나는 소변 비린내 때문에 내가 못 먹으니까 포도주라고 생각하시고 마시라고 했다. 그리고 ‘마셔! 마셔!’라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소변 같은 경우 30번 이상 먹었고 대변은 15번 정도 먹었다”며 “안 먹으면 맞는 것이 일상이었다”라고 말해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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