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068h
device:
close_button
X

[美특징주]오클로, 원전 상용화 지연 우려·적자 확대…주가 8% 하락

김카니 기자I 2025.03.26 04:51:11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차세대 원자력 기업 오클로(OKLO)는 연간 손실이 확대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했다.

25일(현지시간) 오후3시44분 오클로 주가는 전일대비 8.35% 하락한 28.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오클로는 2024년 주당순손실(EPS)가 0.74달러로, 전년동기 0.47달러보다 손실 폭이 커졌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매출이 없는 초기 기업인 오클로는 “향후에도 상당한 비용과 지속적인 재무 손실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이 같은 재무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오클로는 오는 2027년 말까지 상업용 전력 공급을 시작하겠다는 기존 계획을 재확인했다. 다만 회사 측은 “단기 고객과의 계약이 지연될 경우 건설과 운영 일정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며 향후 수익 발생에 불확실성이 존재함을 인정했다.

배너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Not Authoriz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