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세계 최대 해충방제 서비스 회사 렌토킬 이니셜(RTO)의 주가가 12일(현지시간) 급등했다.
행동주의 투자자이자 트라이언 펀드 매니지먼트 CEO인 넬슨 펠츠(Nelson Peltz)가 투자 보고서를 발표한 이후, 렌토킬의 주가는 14% 넘게 올랐다.
이날 오후장에서 렌토킬은 3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트라이언은 터미닉스(Terminix)의 모회사인 렌토킬의 상위 10대 주주 중 하나가 되었다.
트라이언 대변인은 “주주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한 아이디어와 이니셔티브”에 대해 렌토킬과 논의, 협력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렌토킬은 팬데믹 기간 동안 주택 및 사업주들이 바이러스, 박테리아를 없애려 노력함에 따라 수요가 급증했었지만, 팬데믹이 잠잠해지자 어려움을 겪으며 주가가 하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