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예방에 연어나 고등어가 도움"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연어나 고등어 등의 생선 오일을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류머티스 관절염 발생위험이 감소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관절염연구소 연구진은 1주일에 적어도 한번 정도 연어나 고등어를 섭취하면 류머티스 관절염의 발생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류머티스질환연보저널’ 최신호에서 밝혔다.

연구진은 3만2000명의 스웨덴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심장과 뇌를 보호할수 있는 오메가 3가 이같은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 결과,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적어도 1주일에 한 번 연어나 고등어 등을 섭취한 여성은 류머티스 관절염 위험이 3분의 1 감소했다. 또 1주일에 연어나 고등어 1회 섭취 이외에 다른 생선을 4회 정도 먹은 여성들은 류머티스관절염 발병 위험이 절반 가까이 줄었다.

연구진은 “활성 관절염을 가진 사람들이 생선오일을 먹으면 염증을 줄일 수 있다는 좋은 증거를 얻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어나 고등어 등 생선오일을 주 1회 이상 먹으면 활성 관절염 방생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