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동물의약품 전문기업 조에티스(ZTS)가 2025회계연도 3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연간 매출 전망을 낮추자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조에티스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70달러, 매출은 24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예상치였던 EPS 1.62달러, 매출 24억1000만달러를 모두 소폭 웃돌았다.
그러나 미국 반려동물 부문 매출이 사실상 제자리걸음에 그치며 성장 둔화 우려가 커졌다.
회사는 올해 매출 전망을 기존보다 낮춘 94억~94억7500만달러로 제시했다. 유기적 성장률은 5.5~6.5%로,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수준이다.
데이비드 클라크 리링크파트너스 분석가는 “3분기 실적 부진은 예상했지만 매출 하락 폭과 가이던스 하향 규모가 생각보다 컸다”며 “미국 반려동물 매출이 10억7000만달러로 기대치에 못 미쳤다”고 평가했다.
브랜든 바스케즈 윌리엄블레어 분석가도 “이번 분기 실적은 최근 몇 년 중 가장 낮은 수준의 성장세를 보였다”며 “경쟁 심화로 향후 성장 둔화가 장기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런 가운데 조에티스의 주가는 현지시간 오후12시14분 기준 전일대비 11.99% 급락한 127.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