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바이오의약품 개발업체 서밋테라퓨틱스(SMMT)가 예상치를 웃돈 연구개발비 지출과 경쟁사 약물의 임상 결과 우위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오후2시10분 서밋테라퓨틱스 주가는 전일대비 2.58% 하락한 20.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약보합권에서 움직이던 주가는 실적 세부 내용이 공개된 뒤 낙폭을 확대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서밋테라퓨틱스는 이날 3분기 조정 주당순손실(EPS)이 0.13달러로 시장예상치(0.17달러)보다 양호했고, 연구개발비가 9050만달러로 컨센서스 790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총 영업비용은 1억340만달러로 전년 동기(3900만달러) 대비 약 3배 늘었다. 이는 항암신약 ‘아이보네시맙’의 임상 확대에 따른 영향이다.
또한 중국 켈런(Kelun)의 TROP2 항체약물접합체(ADC) 임상 결과가 서밋의 파트너사 아케소(Akeso)가 진행한 ‘하모니-6(HARMONi-6)’ 임상 결과보다 모든 지표에서 우수하다는 평가가 나오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회사는 내년 4분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아이보네시맙의 생물의약품 허가신청(BLA)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임상에서 전체 생존기간(OS) 개선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아 승인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일부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밋테라퓨틱스 측은 “임상에서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48% 줄이는 효과를 확인했으며 안전성과 효능 모두 기존 치료 대비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회사는 대장암 등 다른 적응증으로의 임상 확장도 예고하며 “아이보네시맙 글로벌 3상 ‘하모니-GI3’ 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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