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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수 초 내에 드론 상태를 점검해 이 같은 오작동 가능성을 미리 발견하는 기술이 있다. 요란한 작업도 필요없다. 드론을 판 위에 올려두기만 하면 된다. 바로 비행체 진단 케어 솔루션 개발 기업 ‘위플로’의 드론 점검 AI 플랫폼이다.
소리와 자기장 기반 분석…정확도 98% 달해
드론이 평상시 날아다닐 때가 100%로 작동한다고 가정하면 위플로는 드론을 30% 정도만 작동시켜 각종 신호를 수집한다. 이륙 직전 짧은 시간 안에 검사를 마친 후 문제가 없으면 드론을 사용하게 도와주는 것이다.
드론이 발생시키는 자기장과 소리는 분석의 토대가 된다. 위플로는 자체 특허를 낸 자기장 센싱 시스템으로 자기장 정보를 수집하고 여기에 소리 정보까지 더해 드론이 정상 작동하고 있는지 파악한다. 이후 빅데이터 기반으로 AI 진단을 한다. 덕분에 비접촉 방식으로 자동 점검을 수행한다는 것이 대표적 장점으로 꼽힌다.
위플로의 솔루션은 기체의 안정성 및 구동하는 부분의 14가지 항목을 자동점검한다. 정확도는 98%에 달한다.
분석 데이터를 활용해 정비 시점도 예측해준다. 특정 부품의 성능을 점검하고 언제 정비를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식이다.
제조 과정에서도 검사 가능…휴대용까지 나왔다
위플로는 수 시간이 걸리는 육안검사의 한계를 극복했다. 각 기관과 기업 요구에 따라 점검 리스트를 자동화하고 점검 누락도 방지한다.
위플로의 드론 점검 플랫폼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휴대용 플래폼인 ‘베리핏 미니’, 일반용인 ‘베리핏’, 제조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베리핏 QC’ 등이다. 베리핏 미니의 경우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도 AI 비전 기반 차량 검사 솔루션 ‘VAIS’는 차량의 인수·반납, 수리 전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외관손상을 검사한다. 차량이 천천히 검사 구역을 지나면 순식간에 검사가 완료된다. 해당 기술을 비행체 검사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위플로 측 설명이다.
드론의 미래는 더 높이 나는 데 있지 않다. 떨어지지 않게, 고장 나지 않게 지켜내는 기술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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