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향후 2주 안에 이란과의 합의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협상은 상당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 발언은 ‘뉴욕타임스’가 네타냐후 총리가 이란의 주요 핵 농축 시설에 대한 일방적인 타격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직후 나왔다. 이스라엘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네타냐후 총리와의 통화에서 격한 언쟁을 벌였으며, 이란 핵시설 공격을 강하게 만류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이란과의 핵 프로그램 제한 대가로 경제 제재를 해제하는 형태의 합의가 임박했음을 시사해 왔다.
핵심 쟁점은 이란이 일정 수준의 우라늄 농축 능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여부다. 서방 외교관들에 따르면 최근 로마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실질적인 진전이 없었으며, “협상 타결은 아직 멀었다”고 평가했다. 이란 측 협상대표 아바스 아라그치는 27일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이란 영토 내에서의 모든 핵물질 농축 중단을 요구하는 서방의 주장에 대해 “서방이 ‘0% 농축’을 계속 요구한다면 더 이상 논의할 것이 없다”고 반발했다. 그는 해당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스라엘은 이번 합의가 이란의 핵시설을 유지시킬 가능성이 높고, 2015년 오바마 행정부 당시 체결된 ‘역사적 실수’로 규정된 합의의 재판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트럼프는 2018년 해당 합의에서 탈퇴하고 이란에 대한 제재를 복원한 바 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10월 이란의 전략적 방공망을 무력화한 이후, 이란 핵시설을 영구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다고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