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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COO는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에서 기술 개발 부문 수석 부사장을 역임했다. 마이크론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최신 메모리 기술의 확장과 첨단 패키징 기술, 신규 기술 설루션을 위한 기술 개발 및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그는 인텔 경영진에 소속돼 팻 겔싱어 최고경영자(CEO)에게 직속으로 보고하게 된다고 인텔은 설명했다.
겔싱어 CEO는 “나가는 매우 뛰어난 경영자로서 그의 심층적인 반도체 제조 및 기술 개발 전문 지식은 우리 팀에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인텔이 전 세계적으로 탄력적인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고 인공지능(AI) 시대를 위한 세계 최초의 시스템 파운드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그의 리더십은 우리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미래의 중요한 장기 성장 기회를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찬드라세카란 신임 COO는 약 30년간 인텔에 몸담으며 파운드리의 기반을 구축해 온 케이반 에스파르자니 수석 부사장의 후임으로, 에스파르자니 부사장은 원활한 업무 전환을 위해 연말까지 인텔에 남아있을 예정이다.
한편 인텔은 대만의 TSMC에 이어 삼성전자와 파운드리 2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마이크론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은 메모리 반도체 D램 3위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