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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가 살고 있는 클라인하우스는 고급 주택가로 유명한 유엔빌리지 중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곳이다. 이 빌라는 건물을 상시 관리하는 상주 관리인이 있어 보안이 철저해서 연예인이나 재벌가에서도 선호한다고 전해진다. 1층에는 공용수영장이 있고, 옥상에는 공용루프탑 테라스가 마련돼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곳은 모든 호실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공용 수영장과 공용 루프탑 테라스가 마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관계자는 “단지 앞으로는 높은 건물이 없고 고지대에 위치해 채광이 좋다”며 “아름다운 동호대교쪽 한강뷰를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엄정화는 지난해 9월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고급미가 돋보이는 인테리어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소선 공간 디자이너의 자문을 받아 인테리어를 새로 했다는 그는 새 가구와 가전을 차례대로 소개했다. 먼저 집에 들어서면 이탈리아 디자이너 루치아노 베르톤치니가 디자인한 그론다 미러가 마련돼 있다. 가격은 한화로 472만원. 거실에는 LG 올레드 TV evo 오브제 컬렉션과 이탈리아의 하이엔드 리빙 브랜드 메리디아니의 루이 소파를 배치했다.
이밖에도 미국 건축가 아일린 그레이의 튜브 라이트, 가구 디자이너 한스 웨그너의 플래그 홀야드 체어, 벨기에 디자이너 뮬러 반 세베렌의 수납장 등 빈티지 제품으로 집을 꾸몄다. 모두 개당 적게는 수십만원, 많게는 수천만원까지 호가하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