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 비제로원·세르펜티 제품
귀걸이 429만원·반지 총 1035만원
검은색 자켓 샤넬 2017 트위드 제품 추정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전국을 들썩이게 만든 박은빈이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인터뷰 내내 밝은 미소를 지으며 사랑스러운 외모를 뽐낸 박은빈을 한층 돋보이게 만든 귀걸이와 반지 제품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불가리 제품으로 확인됐다.
| 지난 5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박은빈이 양 손을 들고 활짝 웃고 있는 모습. (사진=유튜브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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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은 지난 5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검은색 트위드 재킷에 청바지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인터뷰 중간 클로즈업 화면에서는 박은빈의 귀걸이와 반지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방송에서 박은빈이 착용한 귀걸이는 불가리의 ‘비제로원 화이트 이어링’ 제품이다. 비제로원 제품의 독특한 나선형 무늬는 고대 로마 콜로세움 원형극장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18k로즈 골드 소재의 제품 가격은 429만원이다.
| 왼쪽부터 불가리 비제로원 화이트 이어링, 비제로원 2밴드 화이트링, 세르펜티 바이퍼 블랙 링. (사진=불가리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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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은빈은 왼쪽 엄지에 ‘불가리 비제로원 2밴드 화이트 링’을 귀걸이와 함께 매치했다.
오른쪽 검지에는 ‘불가리 세르펜티 바이퍼 커넬리안 링’을 꼈다. 뱀의 비늘을 기하학적 패턴으로 형상화한 세르펜티 제품은 나선형의 매력적인 곡선 디자인이 특징이다. 왼손과 오른손 제품 가격은 각각 245만원과 790만원으로 양손을 합하면 1000만원을 훌쩍 넘는다.
한편 이날 박은빈이 착용한 트위드 상의는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샤넬이 2017년 출시한 제품으로 추정된다. 굵은 양모로 짠 트위드는 샤넬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소재다.
| 드라마 속 우영우가 착용한 가방 세미코드 캡처백. (사진=박은빈 인스타그램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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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방영됐을 당시 극중 우영우가 착용한 제품이 품절대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우영우가 매일 메고 다니는 갈색 크로스백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세미코드’의 캡처백으로 가격은 17만4000원이다. 당시 드라마 인기에 3차 예약배송까지 이어지는 등 주문이 폭주했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