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강남 패딩’으로 유명세를 탄 이탈리아 브랜드 몽클레어 입니다. 창업자는 르네 라미용은 다수의 산악 장비를 고안한 발명가입니다. 그는 스키대회에서 만난 앙드레 뱅상, 리오넬 테라이와 함께 협력해 산악 용품 브랜드를 만들었습니다. 이후 노동자를 위한 점퍼를 만들면서 패딩계의 명성을 얻게됩니다.
몽클레어라는 이름은 회사를 설립한 지역인 ‘모네스티에르 드 클레르몽’(Monastier de Clermont)에서 유래했습니다. 지역명의 첫 세 글자(mon)와 뒤에 네 글자(cler)를 조합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현재 창립자인 샘틱에 이어 3대 경영자인 대니 리스가 경영을 맡고 있습니다. 세간의 추측과 달리 캐나다 구스라는 이름은 캐나다산 거위털과 직접적 관련은 없다고 해요.
마지막으로 캐나다구스와 함께 캐나다 3대 프리미엄 패딩으로 꼽히는 무스너클. 2008년 시작해 역사는 길지 않지만 무게에 비해 피팅감이 좋다는 소문에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제품입니다. 가격은 캐나다구스보다는 가격이 비싸고 몽클레르보다는 낮은 중간 정도의 프리머엄급입니다.
무스너클이란 생소한 이름은 캐나다 대표 동물인 ‘무스(북미산 큰 사슴)’와 대표 스포츠인 아이스하키 용어 ‘너클’이란 단어를 조합했습니다. 캐나다를 상징하는 두 가지 키워드를 모티브로 했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