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지원단’ 출범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국토교통부는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지원단’을 정식 출범한다고 20일 밝혔다.
|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폭발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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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단은 국토부·행안부·복지부·지자체(전남, 광주, 무안)·공항공사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관계기관 합동 조직으로 무안공항 통합지원센터의 피해자 지원 업무를 이어 맡는다.
지원단은 지원단장 및 기획총괄과, 피해보상지원과, 유가족지원과 등 3개과로 구성되며 현장사무소는 별도로 운영된다.
박정수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지원단장은 “그간 사고수습에 가용 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하여 대응해 왔다면, 이제는 피해자 지원과 사고원인 조사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단계”라며 “유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유가족 분들이 아픔을 치유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단 직원 모두가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