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2025년 불확실성 우려…S&P500, 여전히 우상향"

이주영 기자I 2024.12.05 04:00:11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2기 정권 출범이후 관세정책에 대한 우려로 2025년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월가 우려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주요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25년 미국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세계경제 성장도 소폭 둔화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언급한 관세정책이 취임이후 구체화되면 글로벌 시장 전반의 변동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게 이들의 판단이다.

또한 이로인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재점화되면 주요 중앙은행들은 통화정책 완화를 제한할 것이라고 월가는 전망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다수 투자은행들은 여전히 뉴욕증시가 내년에도 견고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도이체방크가 내년 S&P500전망치를 7000까지 내다보며 가장 높은 기대감을 형성했으며 웰스파고가 6500~6700사이, BMO캐피탈이 6700, 바클레이즈와 파이퍼샌들러가 6600을 또 UBS자산운용과 모건스탠리, JP모건이 6500을 기대했다.

반면 제프리즈는 6000을 전망하며 주요 투자은행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을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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