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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전날 밤부터 18일 새벽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충남권 남부와 전북, 경북 북부내륙에는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0.1mm 미만의 비가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세종·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충남은 이날 밤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중부내륙지역 대부분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남해 0.5~1.5m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며, 이면 도로나 골목길, 그늘진 도로 등에는 빙판길이 많겠으니 보행자 안전과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특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