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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는 다음 달 중간선거를 앞둔 밀레이 대통령을 정치적 동맹으로 보고 있으며, 그의 재정적자 축소 정책이 아르헨티나 경제 회복의 해법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아르헨티나는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이미 역대 최대 규모의 대출을 받은 상태로, 반복된 채무 불이행과 금융 위기를 겪어온 만큼 미국 납세자가 위험을 떠안을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지적했다. 브래드 셋서 전 미 재무부 고위 관료는 “밀레이 정부는 이미 수십억 달러의 IMF 자금을 소진했다”며 “이번 200억 달러 지원이 근본적으로 어떤 차이를 만들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더그 레디커 전 IMF 미국 대표도 “사실상 최종 대부자 역할을 떠안을 수 있다”며 “미국 정부의 노출이 지나치게 커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지원안은 실제 집행 여부와 관계없이 이미 아르헨티나 금융시장에 안정 효과를 주고 있으며, 베선트 장관은 이를 “선거까지 가는 다리”라고 표현했다.
한편 환율안정기금은 1934년 설립돼 멕시코(1990년대), 아시아 외환위기 당시 인도네시아, 2008년 금융위기, 코로나19 팬데믹 등에도 동원된 바 있다. 멕시코의 경우 120억 달러를 전액 상환해 미국이 5억 달러 이익을 본 사례가 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는 IMF 최대 채무국(420억달러)에다 과대평가된 통화 가치를 유지하고 있어 상황이 다르다는 지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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