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반려동물용품 전문업체 펫코헬스앤웰니스컴퍼니(WOOF)는 최고경영자(CEO)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2일(현지시간) 오후12시30분 주가는 전일대비 15.03% 상승한 3.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조엘 앤더슨 CEO가 지난 3월28일과 31일 이틀간 자사 보통주 총 158만6088주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입 단가는 주당 2.91~3.03달러로 총 투자금액은 약 471만달러에 달한다. 이로써 앤더슨 CEO의 보유 지분은 총 322만주로 늘었다.
시장에서는 이번 매입을 CEO의 회사 성장성에 대한 강한 자신감으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펫코가 최근 반려동물 헬스케어 부문 확대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이번 지분 확대는 장기 전략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