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택 건설주, 투자의견 조정…“상반기 환경 어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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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나 기자I 2025.01.28 03:31:59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 주택 건설업체들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면서 27일(현지시간) 애널리스트들이 주요 건설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대거 조정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레이프 자드로식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올해 상반기까지 주택 건설업체들이 어려운 환경에 직면할 것”이라며 “토지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인플레이션과 재고 증가, 높은 모기지 금리로 인한 판매 경쟁이 수요보다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자드로식 애널리스트는 미국 최대 주택 건설 업체 DR호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주택거래업체 스미스 더글러스 홈스(SDHC)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하향 조정했다. 반면 또다른 주택 건설 업체 톨브라더스(TOL)와 NVR(NVR)은 주택 건설 분야 최우선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자드로식 애널리스트는 “톨브라더스는 경쟁사와 비교해 매력적인 가치 평가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자드로식 애널리스트는 일부 긍정적인 요인으로 고급 주택 수요, 역사적 수준과 비교해 건강한 신규 주택 판매 속도, 견고한 건설사의 재무 상황, 집값 상승 및 짧아진 건설 기간을 꼽았다. 그러나 그는 “봄철 주택 판매가 부진하고 모기지 금리가 하락하지 않는다면 건설사들이 신규 착공 속도를 늦출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케네스 제너 시포트 애널리스트는 신규 주택 공급 증가와 저점 대비 15~20% 상승한 고평가된 주가를 이유로 “주택 건설주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건설사 풀티 그룹(PHM)과 테일러 모리슨 홈(TMHC)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톨 브라더스에 대해서는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 산불 이후 복구 수요가 늘어나면서 캘리포니아 주택 사업 전망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며 매도에서 중립으로 투자의견을 상향했다. 또한 LGI홈즈(LGIH)는 매력적인 가치 평가를 이유로 매도에서 중립으로 투자의견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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