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수일내애 조정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스의 케이티 스톡턴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기술적 신호에 근거해 S&P 500과 나스닥지수의 단기적 하락 가능성을 경고했다.
그는 “나스닥100의 경우 장단기 이동평균선간의 차이를 이용한 매매 신호 기법인 MACD(Moving Average Convergence Divergence)가 어제 매도 신호를 포착했다”며 “이날은 S&P 500가 뒤따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해당 신호는 지수의 하방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스톡턴 연구원에 따르면 두 지수의 하방 지지선은 50일 이동평균선으로 S&P 500의 경우 5770선이다.
지수 조정 가능성에도 그는 농산물 섹터 강세는 주못할 것을 권했다.
인베스코 DB농업펀드(DBA)에 대해 그는 “장기 상승 추세에서 보면 몇 주간 이어졌던 조정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라며 최종 저항선인 26.50달러에 근접했다“고 강조했다.
장 초반 하락으로 26달러 지지 테스트에 들어갔던 인베스코 DB농업펀드는 오후장 가까워 오며 상승전환에 나서고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 지정적한 리스크로 약세 출발했던 뉴욕증시는 오후장이 가까워 오며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상승으로 전환하는 모습이다.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18분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087%와 0.46%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다우지수는 0.38% 약보합권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