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깃랩(GTLB)은 지난 분기에 매출 성장 및 흑자 전환을 달성했으며, 인공지능(AI) 및 보안 관련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4일(현지시간) 깃랩의 주가는 전일대비 21% 상승한 54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깃랩은 2025 회계연도 연간 매출 전망치를 기존 7억3300만달러~7억3700만달러에서 7억4200만달러~7억4400만달러로 상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 전망치 또한 기존 0.34달러~0.37달러에서 0.45달러~0.47달러로 높였다.
한편 깃랩은 지난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1% 증가한 1억8260만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1억7690만달러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230만달러, EPS는 0.08달러로 지난해 기록한 순손실 5120만달러, 주당순손실 0.33달러 대비 흑자 전환했다.
조정 EPS는 0.15달러로 시장 컨센서스인 0.10달러를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