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로빈후드 “PFOF 문제 없어…계속 유지될 것”

최효은 기자I 2023.12.02 04:18:51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로빈후드(HOOD)의 최고경영자(CEO)인 블라드 테네프는 1일(현지 시각) PFOF(Payment for Order Flow) 비즈니스 모델이 위협받는 의견에 동의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미국 규제 당국은 PFOF 모델을 금지해야 한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테네프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로빈후드가 소매업이라고 가정해본다면, 나는 단지 거래 수익을 더 많이 창출하는 것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더 많은 사용자가 로빈후드를 사용할수록 로빈후드는 더 많은 매출을 창출하기 때문이다. 테네프는 또 빈대 잡으려다 초가집을 태우는 격이 될 수 있다며, 더 많은 거래를 창출하게끔 하는 방법을 금지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강조했다. 또, PFOF 매출은 전체의 5%에 해당하는 작은 규모라며, 사업을 다각화하는 방법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유럽연합(EU)에서는 PFOF를 전면 금지했다고 마켓워치는 설명했다.

로빈후드의 주가는 5% 상승해 9.2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