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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 PE, 테크 익스텐션 프로그램 개최…디지털 역량 강화

김성훈 기자I 2023.06.08 06:00:00

IMM PE 출자자 대상, 6주 과정
AI 등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
"출자자와 투자 기회 공동 모색"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IMM 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이달부터 출자자를 대상으로 총 6주 세션으로 구성한 테크 익스텐션 프로그램(Tech Extension Program)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리는 테크 익스텐션 프로그램은 IMM PE 출자자들의 투자 결정에 도움을 주고, IMM PE 투자처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기업 주요 경쟁력 중 하나인 디지털 역량 중에서 핵심으로 꼽히는 AI(인공지능)와 디지털인프라·클라우드, 반도체, 로보틱스, 기후·청정기술 투자 방향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1회차 세션에서는 KT에서 로봇 사업화를 담당하고 있는 이상호 상무가 산업용, 서비스 로봇의 동향을 다루고, 2회차 세션에서는 전세계 데이터센터 1위 기업인 에퀴닉스 한국대표인 장혜덕 대표가 디지털 전환의 기반이 되는 인프라에 대해 강의한다.

최근 화두가 되는 AI 분야 관련해서는 KAIST 김재철AI대학원의 서민준 교수와 테크프런티어 한상기 대표가 생성형 AI투자 동향 및 주요 시사점을 소개할 예정이다.

반도체 세션에서는 망고부스트 대표이자 서울대 교수인 김장우 대표가 글로벌 IT 산업 전반을 주도하는 대규모 데이터센터 및 고성능 컴퓨터에 탑재되고 있는 반도체의 진화와 발전 방향 및 글로벌 신생 기업들의 동향 및 투자 전략에 대해 강의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새롭게 추가된 세션은 ‘C테크’로 각광 받는 기후기술 분야다. 인류의 큰 화두인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기후·청정기술 분야에서 활발히 투자하고 있는 SK그린투자센터 김무환 센터장이 탄소제로 달성을 위한 방향·기술 트렌드에 대해 이야기를 공유한다.

IMM PE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테크 분야의 커다란 흐름에 대해 공유하고 PEF 출자자들과 좋은 투자기회를 함께 모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IMM 포트폴리오 회사들의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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