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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는 차기 원내대표의 핵심 역할인 정권 교체와 연결지었다. 유 의원은 “차기 원내대표의 가장 큰 역할은 정권교체의 초석을 다지는 것”이라며 “그러려면 국민들로부터 이목을 집중시키고, 국민의힘이 하고자 하는 얘기에 국민들이 조금 더 귀를 기울이게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얘기를 전달하고자 하는 스피커가 바뀌면 국민들이 마음을 여는 속도가 빨라지고 범위도 넓어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인물 대신에 새로운 인물을 내세워야 국민들이 국민의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같은 맥락에서는 유 의원은 국민의힘이 정치적 이슈에 매몰돼서는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민생 문제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재보선 선거 운동기간 들은 민심은 홍준표 무소속 의원의 복당이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입당이든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다”며 “국민의힘으로부터 듣고 싶은 것은 ‘언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지’, ‘취업할 일자리가 있는지’ 등 민생 분야”라고 콕 집어 말했다. 유 의원은 “이런 질문에 명쾌한 해답을 듣고 싶어한다”고 했다.
이런 과정에서 외연 확장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유 의원은 “민심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매력적인 정당이 되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홍 의원, 윤 전 검찰총장 등이 자연스럽게 합류할 것”이라며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기 위한 큰 동심원의 중심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심을 원내에 반영하기 위한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유 의원은 “재보선에서 젊은 세대가 유세차량에 올라 현 정부의 문제점에 목소리를 냈다”며 “이런 분들의 목소리를 어떻게 정례적으로 원내에서 들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상임위원장 재분배 문제에 있어서는 더불어민주당의 태도 변화 확인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그는 “상임위원장을 받았어도 민주당의 의석수는 174석으로 의지만 있으면 법을 통과시킨다”며 “민주당이 진정성을 가지고 대화에 응할 자세가 있는지 확인하는 게 우선”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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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신이 원내대표가 돼야 하는가.
△우리당 처해있는 상황에서 제가 제일 당에 필요하고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지난 재보선 결과에서 본 것처럼 여대야소의 수적 열세 속에서 우리가 어려움을 극복 위해서는 국민의 지지가 함께 있어야 절대적인 의석수 격차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봤다. 서울시 구청장 25곳 중 24곳이 민주당 소속의 구청장이었다. 그럼에도 국민의 지지가 뒷받침돼 압도적 승리 거뒀다. 의회 및 구청장의 수적 열세를 극복할 수 있었다. 국민의힘이 민심을 얻는 법이 무엇이겠느냐. 당이 가진 국민의 편견 오해를 깨야 한다. 지역·세대· 가치가 한쪽으로 쏠려 있다는 편견이 있다. 이런 편견을 깨는 빠른 방법은 당을 상징하는 인물을 국민적 요구에 맞게 바꾸는 것이다. 그것이 가장 짧은 시간 내에 효과적으로 편견과 오해를 불식할 수 있다. 그런 차원에서 70년대생 수도권에 있는 출신에 있는 의원 내세우면 국민들이 기존에 갖고 있던 편견과 오해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지 않겠느냐. 우리가 하려는 얘기를 잘 들으려 하는 태도변화를 이끌 수 있다.
-차기 원내대표의 주요 역할은 무엇인가.
△차기 원내대표의 가장 큰 역할은 대선 승리의 초석과 기반을 다지는 것이다. 이는 국민들로부터 이목을 집중시키고 국민이 국민의힘이 하고자 하는 얘기에 조금 더 귀를 기울이는 태도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다. 그런 차원에서 얘기를 전달하고자 하는 스피커가 파격적으로 바뀌면 조금 더 마음을 여는 속도나 범위가 넓어질 거라고 생각한다.
부연하자면 국민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지지를 회복한다는 것은 우리 당이 매력적으로 비춰져야 한다. 세대와 가치, 지역 조화가 이뤄져야 국민들로 하여금 다소 매력적으로 비치지 않을까 싶다.
-영남지역 한계론 극복에 대해서는.
△일부에서는 영남을 배제한다는 얘기가 있다. 지금 저희의 지지는 영남에서 상대적으로 높고 넓다. 그런데 거기와 비교하면 우리가 의석수나 지지 면에서 상대적으로 부족한 곳을 메워야 한다. 여기 있는 걸 덜어내자는 게 아니다. 기반을 확대하자는 것이다. 출마 회견에서도 말했듯이 확장하자는 개념이다. 누구를 배제하거나 소외하자는 게 아니다. 우리당 스스로 정치적으로 오해할 소지가 있기 때문에 그런 표현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 어느 한 쪽을 배제하는 쪽으로는 대선 승리할 수 없다.
-외연 확장이 과제인데 어떻게 할 것인가.
△재보선 기간에 국민들을 만나서 들은 민심은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복당하는지 국민의당과 합당하는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입당하는지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이다. 우리당으로부터 그런 대답을 원하지 않는다. 듣고 싶어하는 것은 ‘언제 마스크 벗을 수 있는지’. ‘취업은 할 수 있는지’, ‘집은 살 수 있는 지’ 등 민생이다. 그렇다면 우리당이 지양해야 할 목표는 정치 이벤트 아니라 민심을 얻기 위한, 국민들이 듣기 원하는 것에 대한 명쾌한 해답이다. 원내대가 되면 이 분야를 저희 당에 우선순위로 두겠다.
민심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하는 과정에서 우리당이 매력적인 자연스럽게 홍 의원이든 윤 전 총장이든 합당이든 그분들이 합류할 것이다. 스스로 쌓은 토양이 비옥해지면 외부의 이질적인 분들이 들어오더라도 그 매력을 훼손하기 위한 시도나 행동은 못할 것이다
지금은 각 세력이 민심을 얻기 위해 자기를 중심으로 동심원을 크게 그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서로가 동심원을 경쟁하는 시기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심판하고 민주당 정부가 들어서면 안 된다는 대의 안에서 더 큰 동심원 그릴 거다. 결국 큰 동심원 안에 누가 중심이 될 거냐의 싸움이다. 그때를 위해 우리당이 새롭게 변화해야 한다. 그것이 우선이지 정치 공학적인 이벤트는 시간을 두고 지켜보면 해결될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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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게 접근했으면 한다. 상임위원장을 우리를 줬다고 해도 민주당 의석수는 174석이다. 법을 통과시키려면 다 통과시킬 수 있다. 기본적으로 민주당이 진정성을 가지고 대화에 응할 자세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것이 확인이 안 되면 나머지는 무용지물이다. 오히려 민주당의 발목을 잡는다는 함정에 빠질 수 있다. 민주당과 지난 1년간 대화다운 대화, 타협다운 타협을 해 본 기억이 없다. 태도의 전환이 먼저다. 그것이 된 이후에 우리에게 대화를 요구한다면 적극적으로 임할 거다.
-다른 후보들과 비교해 자신의 강점은 무엇인가.
△정치적 이미지가 상대적으로 덜 소모된 참신함이다. 제 등장으로 국민의힘도 적극적으로 변화를 모색하는구나 하는 이미지를 줄 수 있는 게 대선을 향한 전략적 차원에서도 강점이 아니겠느냐. 수도권 평택에서 매일 출퇴근 한다. 수도권 민심이 민감하고 다양하다. 그분들과 생활하면서 3선을 했다는 것 자체가 최대한 국민들의 민심 변화에 조금 더 예민하고 그것을 담아 안으려는 자세를 방증한다. 변화와 쇄신에 대한 두려움이 상대적으로 적다고도 할 수 있다.
-원내대표가 된다면 가장 역점에 둘 공약은 무엇인가.
△정책적인 의정 활동을 적극 지원할 생각이다. 예를 들면 호남과의 동행과 관련해 단순히 일대일(1:1) 매칭이 아니라 그분들이 그 지역의 현안과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적인 아이디어를 내는데 도움을 드리겠다. 재보선에서 젊은 세대들이 유세차에 올라가 현 정부의 문제점과 새 시장에 바라는 점 말했다. 그런 목소리를 선거 끝났으니 끝내는 것이 아니라 그분들의 목소리 어떻게 하면 정례적으로 원내에서 들을지 고민하고 있다. 파일럿 프로그램처럼 몇몇 아이디어를 다듬고 있다.
2030 세대는 다양한 생각을 갖고 있다. 생각의 다양성이 넓고 아주 독립적인 성향이 있다. 몇몇 특정 케이스를 갖고 그 세대의 일반적 생각으로 일반화시키기 어렵다. 그래서 폭넓은 얘기를 들어야 한다. 그 사람들의 얘기를 하나로 담아 데이터베이스(DB)화 해서 그 자료 바탕으로 정책을 고민하겠다. 또 당 외부 전문가 집단의 조력을 받으려 한다.
-최근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두고 당 내부에서 이견이 나오고 있다. 어떤 입장인가.
△전적으로 대통령이 결정할 권한이다. 이전에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이야기를 꺼냈다. 문재인 대통령이 하면 되는거다. 야당이 어떤 목소리를 내주길 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두 전직 대통령이 영어의 몸이 된 것은 국가적인 불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