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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레일크루즈 해랑’, ‘나이트 다이닝 투어’ 등이 외국인 개별관광객 맞춤형 관광상품으로 뽑혔다.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최근 ‘외국인 개별관광객 맞춤 관광상품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총 80개의 상품을 선정해 발표했다. 외국인 개별관광객의 다양한 한국관광 체험 수요에 대응해 한국 특화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공모전은 여행코스 상품과 체험프로그램 2개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이후 서류평가와 현장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했다.
선정 상품에는 현재 운영·판매가 이뤄지고 있어 바로 이용이 가능한 ‘레일크루즈 해랑’, ‘한국 역사유적지 탐방’, ‘나이트 다이닝 투어’ 등의 상품 45개와 올해 운영 예정에 있는 35개의 예비 상품 등 총 80개의 상품이다.
45개의 우선 상품은 1월 중순부터 공사가 구축한 개별관광객 포털사이트에 등재,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상품 홍보콘텐츠 제작 지원과 유명 파워블로거 초청투어 등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추가로 선정한 예비 상품 35개는 현장 모니터링과 상품 운영 현황 파악 등의 확인 절차 등을 거쳐 지원할 예정이다.
조준길 공사 개별여행객 유치지원팀장은 “공사는 외국인 관광객의 서울 편중 현상을 해소하고자, 전국에 산재한 다양한 관광매력을 발굴하는 방향에 비중을 두고 이번 공모전을 진행했다”면서 “앞으로 선정 상품에 대한 이용 만족도 제고와 상시 모니터링 등을 통해 개별관광객 대상 관광상품 품질 향상과 서비스 강화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