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빅토리아시크릿(VSCO)이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냈지만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그동안 턴어라운드 기대감으로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차익 실현 매도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5일(현지시간) 오전 10시29분 현재 빅토리아시크릿은 전 거래일 대비 14.86%(8.92달러) 하락한 51.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작년 4분기 빅토리아시크릿은 조정 주당순이익(EPS) 2.77달러, 매출 22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EPS 2.52달러, 매출 22억3000만달러를 모두 상회한 것이다.
올 1분기 매출 전망치로는 14억9000만~15억3000만달러를 예상했다. 이 역시 시장 전망치인 14억2000만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68억5000만~69억5000만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68억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연말 쇼핑 시즌(홀리데이 분기)동안 성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데다 힐러리 슈퍼 최고경영자(CEO)의 턴어라운드 계획이 호응을 얻은 결과라는 분석이다.
다만 투자자들은 이미 턴어라운드 기대감을 주가가 많이 올랐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실적이 이러한 기대감을 만족시킬만큼은 아니었다는 의견과 이에 따른 차익 실현 매도가 이어지면서 주가는 급락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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