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일라이일리·J&J, 올해 주가 40% 오르며 제약주 '승자'

안혜신 기자I 2025.12.31 01:20:52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일라이릴리(LLY)와 존슨앤존슨(JNJ)이 올해 제약주 중에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화이자(PFE)와 머크(MRK)는 부진했다.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일라이릴리는 올 들어서만 40%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시가총액이 1조달러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제약주 중 시가총액이 1조달러 이상을 넘어선 것은 일라이릴리가 처음이다.

일라이릴리는 주사형 비만 치료제 제프바운드가 큰 성공을 거뒀고, 내년 체중 감량용 알략 오포글리프론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존슨앤존슨 역시 올해 약 40% 주가가 상승하면서 두드러진 성적을 냈다. 존슨앤존슨은 의료기기 사업 부문 실적 개선과 정형외과 부문 분사 계획 등에 힘입은 결과다.

반면 화이자는 비만치료제를 포함한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잇따른 실망으로 올 들어삼 주가가 6% 하락하는 등 부진했다. 머크도 올해 6% 하락하면서 힘을 쓰지 못했다.

노보노디스크 역시 올해 주가가 40% 하락하면서 올해 열풍을 일으켰던 체중 감량 신약의 힘을 거의 받지 못했다.

한편 일라이릴리는 이날 오전 11시1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1%(1.18달러) 하락한 1077.55달러를 기록 중이다. 존슨앤존슨은 0.17% 내리고 있으며, 화이자는 0.18%, 머크는 0.51% 각각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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