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영화관 체인 AMC엔터테인먼트홀딩스(AMC)는 부채 감축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했다.
30일(현지시간) 오후1시44분 AMC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3.11% 상승한 4.64달러에 거래중이다.
이날 마켓워치에 따르면 AMC는 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지난 8월5일부터 9월30일 사이에 내부 협상을 통해 총 1억5292만3200달러의 무담보 부채를 소멸시켰다”고 밝혔다.
AMC는 2026년 만기 도래하는 24억5000만달러의 부채를 2029년 이후로 연장하는 대규모 부채 재구성을 진행했다. 또한 약 16억달러의 부채도 2029년과 2030년으로 연장해 재무적 여유를 확보할 계획이다.
AMC가 부채 상환 부담을 줄이고 더 나은 재정 상황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모습에 투자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