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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동물학자는 긴꼬리 천인조라는 새의 수컷 꼬리를 잘라 다른 수컷의 꼬리에 연장해 붙였다. 남의 꼬리를 붙였던 수컷에서 그렇지 않았던 수컷에 비해 더 많은 알과 어린 새끼둥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사람에게도 성의 선택이 있었을까. 필자 생각에 인류가 시작할 당시에는 남성의 몸에 난 털과 성기의 굵고 긴 모습이 여성에게 좀 더 잘 선택받을 수 있는 조건이었다고 본다. 근육질과 남자다움은 또 다른 조건일 수 있다.
남성들이 자신의 성기에 대해 우월감이나 왜소 콤플렉스가 있는 것을 보면 다윈의 성의 선택이 맞을 것도 같다. 본 원에서 90년 초 국내 최초로 성기확대수술을 학회에서 발표했다.
전국에서 성기왜소 컴플렉스로 고민하던 남성들이 몰려와 수술을 받았다. 당시 확대수술을 받았던 남성들이 최근 찿아와 수술을 받기 이전과 이후의 생활이 크게 달라졌다고 말한다. 왜소 콤플렉스에서 벗어나 지금까지 잘 살아왔다고 하며 고맙다는 인사 말을 전한다.
필자 생각에 진화론적으로 남성의 성기가 더 이상 커지지 않은 이유는 다행히 옷을 입게 돼서가 아닌가 생각한다. 옷을 입으면서 몸의 털도 지금처럼 변하게 되었다고 한다. 콤플렉스는 수술로 얼마든지 극복이 가능하다. 다시 한번 진화론을 통해 찰스 다윈을 존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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