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제프리스는 26일(현지시간) 전력 및 에너지 서비스 제공업체 NRG 에너지(NRG)에 대해 성장 스토리가 과소평가됐다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줄리앙 뒤물랭-스미스가 이끄는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들은 NRG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93달러에서 113달러로 높였다.
이날 오후 12시 7분 기준 NRG의 주가는 10.07% 상승한 101.12달러를 기록했다.
제프리스는 “NRG의 성장 계획에 대한 확신이 커졌으며 전력 및 산업 분야에서 경쟁사 대비 기업 가치가 저평가됐다”고 밝혔다.
제프리스는 “과거 NRG는 발전에 집중했지만 매각 및 인수를 거쳐 소매 전기 및 도어벨, 온도 조절 장치와 같은 스마트 홈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업 구조를 다각화했다”고 전했다.
제프리스는 “NRG가 비스트라 에너지(VST), 탈렌 에너지(TLN)와 같은 경쟁업체 대비 데이터 센터 전력 공급에 대한 비중이 적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덜 받았지만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만큼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