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하반기 추천작
360도 원형 무대서 밴드 사운드로 관객과 교감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데이식스(DAY6)가 ‘K팝 대표 밴드’로의 성장을 증명했다.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을 들썩인 단독 콘서트 ‘웰컴 투 더 쇼’(Welcome to the Show)를 통해서다.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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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로고를 바탕으로 디자인한 360도 원형 회전 무대에서 폭발력 있으면서도 감미로운 밴드 사운드 음악으로 관객과 소통했다. 멤버들이 직접 세트리스트를 구성해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스위트 카오스’(Sweet Chaos), ‘배터 배터’(Better Better), ‘어쩌다 보니’, ‘해피’(HAPPY) 등으로 노래와 연주 실력을 뽐냈다.
계절감을 살려 봄날과 잘 어울리는 곡들을 주로 선보인 점이 돋보였다. 밴드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풍성한 음향 연출로 듣는 재미를 높였고 가사가 흘러나오는 대형 전광판을 준비해 1층 스탠딩석부터 2·3층 지정석까지, 전 좌석 관객의 목소리로 공연장이 꽉 채워질 수 있도록 했다. 멤버들의 연주에 맞춰 관객이 노래 부르는, 밴드이기에 가능한 감동적인 교감의 순간도 연출했다. 데이식스는 이번 콘서트로 총 3만 4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자체 최다 콘서트 모객 기록을 달성하며 팀 커리어에 의미 깊은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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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감각적이고 직관적인 멜로디와 가사로 두고두고 간직할 추억을 남긴 공연.”(나상천 꿈의엔진 대표), “데이식스와 맞이한 미래가 이렇게 눈물 가득한 감동이 있을 줄이야.”(윤동환 엠와이뮤직 대표)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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