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재난관리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종로구는 특별교부세 1억원, 포상금 500만원과 함께 장관 표창 등의 각종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총 330개 재난관리책임기관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종합평가다.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05년 처음 시작됐으며 정량평가, 서면 및 현장평가를 병행한다. 정문헌 구청장 역시 앞서 지난 2월, 관련 인터뷰를 통해 종로구의 재난관리 단계별 실태에 대해 답변하고, 구 역량을 피력한 바 있다.
이번에 2년 연속 우수등급을 획득한 종로구는 ▲(공통)재난관리기금 관리 실적 ▲(예방)재난 및 안전관리 업무 담당자 전문교육 실적, 감염병 재난 저감 활동 실적 ▲(대비) 자연재난 대비 실태 점검, 민간 다중이용시설 위기관리 실적 ▲(대응)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 역량 ▲(복구)재해 구호 인프라 확보 및 관리 실적 등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번 우수등급 획득에 안주하지 않고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각종 재난, 사고 대비 철저한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종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