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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걷기운동을 가장 열심히 하는 연령대는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으로 나타났다. 특히 60대는 하루평균 8500보나 걸으며 독보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때문으로 보인다.
8일 삼성화재는 ‘삼성화재다이렉트 착’ 앱(어플리케이션)에 있는 ‘착!한걷기 서비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출시일인 4월 7일부터 9월 21일까지 집계된 이용자들의 누적 걸음수는 200억보 이상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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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별 걸음수를 살펴보면 평일에는 대동소이한 수준이었고, 주말은 걸음수가 급격하게 떨어졌다. 평일중에서는 금요일 평균 걸음수가 8016보로 가장 많았고, 이어 목요일이 7847보, 수요일이 7755보, 화요일이 7643보, 월요일이 7573보였다. 주말의 경우 토요일은 7000보, 일요일은 6055보로 가장 적었다.
다만, 연령대에 따라 요일별 평균 걸음수에 차이가 있었다. 20~50대의 경우 평일과 주말의 걸음수 격차가 있었지만, 60~70대 이상의 요일별 일평균 걸음수가 대동소이한 수준을 보였다. 나이가들수록 건강 관리를 위해 요일과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걷거나, 은퇴 이후, 생계를 위한 직업 활동이 없어 주중과 주말의 활동량이 유사한 것이라고 삼성화재는 설명했다.
또한 삼성화재는 ‘착!한 걷기’에서 걸음수가 높아질수록 ‘착!한드라이브’에서 일평균주행거리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일평균 걸음수 구간이 3000보에서 6000보 사이인 사람은 일간평균 주행거리가 24.09km였는데 비해, 1만5000이상을 걷는 사람은 일간 평균 주행거리가 21.07km로 나타났다.
한편, 삼성화재 착!한 생활 시리즈는 지난 4월 오픈했으며, 현재 가입자수 21만명을 넘겼다. 착!한 생활 시리즈는 3가지 서비스로 구성돼있으며, 안전하게 운전하면 포인트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인 착!한 드라이브, 걷기운동을 통해 매월 최대 1500포인트까지 적립되는 착!한걷기, 건강 데이터 분석을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착!한 건강관리 등이다. 3가지 서비스를 통해 쌓인 포인트는 삼성화재 보험료결제에 사용할 수 있으며, 삼성화재 애니포인트몰에서 물품 및 서비스 구입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