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이 고성능 하이브리드 슈퍼카 ‘아투라(Artura)’를 공개했다.
| 고성능 하이브리드 슈퍼카 ‘아투라’ (사진=맥라렌 공식 홈페이지) |
|
아투라는 전기 슈퍼카 시대를 개척하는 ‘하이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슈퍼카로 지난해 여름 최초 공개됐던 맥라렌의 새 경량 아키텍처인 MCLA를 적용한 최초의 모델이다.
파워트레인은 맥라렌이 새로 개발한 3.0리터 V6 트윈터보 엔진과 E-모터로 이뤄지는 하이브리드를 탑재해 최고출력 680마력, 최대토크 720 Nm에 달하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맥라렌이 새로 설계한 8단 SSG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다.
| 고성능 하이브리드 슈퍼카 ‘아투라’ (사진=맥라렌 공식 홈페이지) |
|
V6 트윈터보 엔진과 E-모터는 각각 585마력 및 95마력을 제공하며 특히 E-모터는 슈퍼카의 날카롭고 정밀한 응답성과 가속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330km/h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200km, 3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각각 3초, 8.3초, 21.5초다.
| 고성능 하이브리드 슈퍼카 ‘아투라’ (사진=맥라렌 공식 홈페이지) |
|
5개 리튬 이온 모듈로 구성된 배터리 팩의 사용 가능 에너지 용량은 7.4kWh로 냉각 레일을 순화하는 냉매, 배전 장치 등의 배터리 시스템은 차체 후면 하단에 볼트로 고정된다. 배터리 시스템의 바닥면은 카본파이버로 제작됐으며 강성, 중량 분배 및 충돌 방지 등을 시뮬레이션한 최적의 위치에 자리잡았다. 이 중 배터리 팩과 E-모터는 각 88kg 및 15.4kg에 불과하다.
아투라는 맥라렌 서울을 통해 주문 가능하다. 올해 하반기 중 고객 인도를 시작할 계획이다. 모든 아투라 모델은 기본 보증 5년(7만5000km)이 제공되며 하이브리드 배터리는 6년(7만5000km), 차체는 주행 거리 제한 없이 10년 보증이 제공된다.
| 고성능 하이브리드 슈퍼카 ‘아투라’ (사진=맥라렌 공식 홈페이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