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캠핑요리 어때?]얼큰한 장칼국수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쌀쌀한 겨울 캠핑 후 들이켜는 얼큰한 국물요리는 그 자체가 위안이다. 장 국물에 칼칼한 청양고추로 땀을 빼면 겨울바람이 무섭지 않을 만큼 힘이 난다.

면요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귀찮다고 라면을 챙기지 말자. 시장에서 파는 칼국수 한 봉지에 ‘다담 냉이된장찌개양념’ 한 봉지만 챙겨가도 훨씬 건강에 좋은 요리를 먹을 수 있다. 남은 된장찌개 양념으로는 매운탕이나 찌개에도 활용할 수 있다.

*재료(2인분 기준):‘다담 냉이된장찌개양념’ 1봉지, 칼국수 200g, 애호박 70g, 감자 40g, 느타리버섯 1봉, 청양고추 1개, 대파 1/3, 물 1400ml

*조리 과정

1. 면 200g을 물에 넣고 소금을 약간 넣어 팔팔 끓인 다음, 끓어오르면 면을 건져 2회 정도 찬물을 넣어준 후 면이 다 익으면 찬물에 헹궈서 탱탱하게 만들어 준다.

2. 애호박은 반달모양으로 썰고 대파와 홍고추는 어슷 썬다. 느타리버섯은 먹기 좋게 뜯어놓는다.

3. 냄비에 다담 냉이된장찌개양념과 물을 넣고 끓이다가 애호박과 느타리버섯을 넣고 중간 불로 4~5분 끓인다.

4. 대파와 홍고추, 칼국수 면을 넣고 한 번 더 끓이면 캠핑장에서 즐길 수 있는 장칼국수가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