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3D 프린터 제조업체 스트라타시스(SSYS)는 3분기 예상 밖 흑자를 달성하고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면서 13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오후 12시 5분 기준 스트라타시스의 주가는 16.39% 상승한 9.77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스트라타시스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센트로 예상치 -4센트를 넘어섰다. 매출은 전년대비 14% 감소한 1억40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예상치 1억3950만달러를 웃돌았다.
요아브 자이프 스트라타시스 CEO는 “회사의 비용 절감 조치가 더 강력한 마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스트라타시스는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기존 1~5센트에서 3~7센트 범위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