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와 세계 최다 비트코인 보유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했다.
29일(현지시간) 오후 12시24분 현재 코인베이스 주가는 전일대비 2.43% 상승한 221.50달러에 거래중이다. 같은시각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2.80% 오른 262.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은 7만2000달러를 돌파하며 지난 6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새 정부가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에 대해 보다 우호적인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며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암호화폐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이미 표명했으며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암호화폐 업계에 대한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발표하여 현 바이든 행정부와의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코인베이스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는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세에 힘입어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