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보잉의 외주 공급업체인 스피릿에어로시스템즈(SPR)는 항공기 제조업체의 기계공 파업이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약 700명의 직원들을 일시 휴직시킨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일시적인 휴직은 스피릿에어로시스템즈의 미국 직원 약 5%에 해당된다.
현재 보잉과 기계공 조합은 교착 상태에 있으며, 스피릿은 더 깊은 인력 감축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 부치노 스피릿 대변인은 “파업이 11월 이후에도 계속된다면, 해고와 추가적인 휴직을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