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중동발 긴장이 고조되며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방산주들에 대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B-21 스텔스 폭격기 제조사인 노스롭 그루먼(NOC)과 F-35 전투기 주 제조업체인 록히드마틴(LMT)가 오전장에서 각각 4% 남짓 상승 중이다.
또한 패트리어트 미사일 시스템 제조업체인 RTX(RTX)도 오전장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ETF가운데 iShare US 항공우주 및 방위ETF(ITA)도 하락 출발한 뒤 중동 발 이슈가 시장에 반영되며 플러스로 전환되엇다.
반면 지정학적 이슈가 부각되자 예약수요 및 운항에 차질을 빚을 것이란 우려에 크루즈 관련주들은 하락으로 움직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카니발(CCL)과 노르웨이 크루즈 라인(NCLH),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RCL) 등이 오전장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 백악관과 국방부 관계자들은 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탄도미사일 공격이 임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