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날씨에 관계 없이 가장 선호되는 주식을 찾기 위해 균형 잡힌 가치와 성장 노출을 가진 종목을 선별했다고 CNBC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어떤 날씨에도 유망한 ‘올웨더’ 주식으로 창고형 멤버십 소매업체 코스트코(COST)를 꼽았다. 코스트코 주가는 올해들어 약 33% 상승했으며 8월초 기준으로는 6% 상승했다. 코스트코는 7월 매출이 192억6000만달러로 전년대비 7.1% 성장하며 강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산업용 장비 기업 파커하니핀(PH)에 대해서는 강력한 가이던스를 언급하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파커하니핀 주가는 올해들어 26% 상승했으며 예상치를 상회하는 회계연도 4분기 실적에 힘입어 이번달에만 주가가 3% 이상 상승했다.
이밖에도 21일 실적보고를 앞둔 반도체 제조업체 애널로그 디바이시스(ADI), 자동차 부품 및 액세서리 판매업체 오레일리 오토모티브(ORLY), 바이오업체 버텍스 파마슈티컬(VRTX), 보험업체 프로그레시브(PGR) 등이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투자자들이 향후 시장 변동성을 견뎌내기 위해 이같은 전천후 주식에 특히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