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UBS의 CEO인 세르지오 에르모티는 14일(현지시간) 미국의 11월 대선으로 시장 변동성이 하반기에 심화될 수 있지만 미국이 경기 침체에 빠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주 글로벌 주식은 투자자들이 미국에서 나온 약한 경제 데이터를 소화하면서 급락했는데, 이는 세계 최대 경제인 미국의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또한 연방준비제도가 통화 정책에 대해 덜 강경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었다.
중앙은행은 7월 말 금리를 23년 만에 최고치로 유지했다.
UBS는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금리를 최소 50bp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한 질문에 에르모티는 “반드시 ‘침체(recession)’라고 할 수는 없지만 ‘둔화(slowdown)는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