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스탠더드 앤 푸어스(S&P) 글로벌 신용평가사는 구리 생산업체인 프리포트 맥모란(FCX)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했다. S&P는 프리포트 맥로란의 신용등급을 기존 BB+에서 BBB-로 재조정했다.
S&P는 프리포트 맥모란이 부채 레버리지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면서도 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조정 순이익이 견조할 것으로 봤다. 또, 견조한 실적 등으로 상향된 신용등급이 오래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S&P는 구리의 장기 수요 전망이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구리는 최근 시장에서 다른 원자재만큼 하락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하락세에서 빠르게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프리포트 맥모란의 주가는 52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