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아반그리드(AGR)는 2일(현지 시각) PNM 리소스와의 합병이 무산됐다고 밝혔다. 뉴욕증시에 상장된 아반그리드의 지분 81.5%를 소유하고 있는 스페인 회사 이베드롤라는 PNM 리소스 합병이 무산됐다고 설명했다. 이베르드롤라는 양사의 조건이 서로 충족되지 않아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양사의 합병은 2021년 말에 완료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뉴멕시코 공공규제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2023년 12월 31일까지 연장된 바 있다.
PNM 리소스의 최고경영자(CEO)인 팻 빈센트 콜론은 아반그리드 합병 무산에 대해 실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