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에도 귀성 대신 비대면 방식으로 선물을 전달하는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 롯데백화점 대표 프리미엄 선물 ‘프레스티지 선물세트’를 비롯해 지난해 추석 고객들에게 인기를 끈 상품들을 분석해 총 1200여개 품목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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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추석 고객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선물 카테고리인 정육, 청과, 주류 상품 보강에 힘썼다. 지난해 추석 롯데백화점의 정육, 청과, 주류 선물세트 매출은 2019년 추석 대비 각 10.5%, 12.1%, 19.0% 신장했다.
정육 선물세트는 고향 방문을 대체하는 만큼 프리미엄급 한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한우 물량을 30% 이상 확대하고, 1~2인 가구 증가와 집밥 트렌드에 맞춘 한끼 분량 소포장 품목도 기존 6품목에서 13품목으로 크게 늘렸다. 또한 수입육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하며 지난해 추석 매출이 40%가량 증가한 호주산 프리미엄 와규 물량도 50% 이상 확대했다. 정육 대표품목으로는 화식한우 로얄 세트(2.0kg) 49만원, 울릉칡소 특선 세트(2.0kg) 40만원, 한끼 한우 특선(2.4kg) 53만원, 호주 타지마 와규 특선 세트(2.4kg) 19만원 등이 있다.
청과 세트는 선물용 과일을 선택하는 기준이 과수의 크기에서 당도로 바뀌면서 고당도 프리미엄 과일인 샤인머스캣, 제주만감류 혼합세트 8품목을 새롭게 선보인다. 대표품목으로 프리미엄 샤인 4종 혼합세트(샤인머스캣2입, 한라봉/사과 각 4입, 배 3입) 19만 5000원, 프레가 샤인·만감류 혼합세트(샤인머스캣/한라봉/레드향 각 3입) 15만 5000원 등이 있다.
홈술·홈파티족 증가로 늘어난 와인 수요가 설 선물세트에도 반영되며 주류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신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와인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희소성이 높은 와인들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고, 와인 2종을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DIY 와인 세트도 준비했다.
이재옥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지난해 추석 귀성을 선물로 대신하는 고객들이 많아지며 정육, 와인, 청과 선물세트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며 “변화하는 고객 소비 트렌드를 분석해 고객들이 최고의 선물세트를 준비할 수 있도록 상품을 보강하고 물량을 확보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