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반도체 노광장비 독점 기업 ASML홀딩(ASML)이 실적발표를 앞두고 반도체 위탁생산 업계 1위 TSMC(TSM)의 설비 투자 확대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오전11시44분 ASML홀딩 주가는 전일대비 3.41% 상승한 1461.56달러선에 움직이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주가가 두 배 넘게 급등했음에도 주요 고객사의 공격적인 투자 계획이 전해지며 추가 상승 기대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시장은 오는 수요일 개장 전 발표될 4분기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주가 상승의 핵심 동력은 TSMC의 대규모 투자 계획이다. TSMC가 올해부터 향후 수년 간 생산 능력 확충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겠다고 밝히면서 핵심 장비 공급사인 ASML 수혜가 확실시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산딥 데슈판데 JP모간 연구원은 “2027년 실적 추정치가 지나치게 낮게 형성돼 있다”며 향후 성장 잠재력을 높게 점쳤다.
한편 투자자들은 이번 실적발표에서 차세대 장비인 ‘하이 뉴머리컬어퍼처(High-NA) EUV’ 도입 현황과 경영진의 주문 전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