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포스트잇 제조사로 잘 알려진 미국 대표 산업재 기업 쓰리엠(MMM)이 시장 예상을 웃도는 4분기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실적 전망치가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해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오후12시31분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7.82% 급락한 154.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회사측은 4분기 주당순이익(EPS)이 1.83달러, 매출은 60억 달러를 기록해 시장전망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 또한 전년 대비 1.4%포인트 개선된 21.1%를 달성했으나 시장은 회사가 제시한 2026년 주당순이익 가이던스(8.50~8.70달러)가 컨센서스(8.64달러)에 단순히 부합하는 수준이라는 점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윌리엄 브라운 쓰리엠 최고경영자(CEO)는 “운영 모델 개편과 혁신 가속화를 통해 거시경제 환경을 능가하는 성과를 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나 최근 주가 상승으로 높아진 눈높이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에 따른 시장 전반의 약세가 맞물려 투자심리를 차갑게 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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