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프 홈커밍데이’는 롯데장학재단에서 올해 처음으로 주최한 행사다. 졸업생과 재학생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롯데장학생으로서의 소속감을 형성하고 받았던 혜택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홈커밍데이에는 로프 1기부터 5기까지 약 100명의 롯데장학생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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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로프 여러분이 이렇게 한 자리에 모여 더욱더 하나 되어 친해지자는 마음을 가지고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이번 홈커밍데이 행사를 계기로 여러분들과 저희 재단이 한 가족이 됐다는 마음으로 함께 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조은택 로프 동문회장(1기)도 “롯데장학생에 선발된 것을 계기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끼고 새로운 삶의 자세를 배웠다”며 “모두가 힘들 때 롯데장학재단이 저희의 버팀목이 되어준 것처럼 로프 여러분들도 이 사회에 많은 것을 환원하고 이 사회를 더 이롭게 만드는 데 앞으로도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홈커밍데이 정례화를 통해 전·현직 롯데장학생들간의 지속적인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롯데장학생으로서의 소속감 형성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로프는 ‘LOTTE(롯데)’와 ‘HOPE(희망)’의 합성어로 장학생과 사회를 이어주는 희망의 끈을 상징하는 이름이다. 2019년 발족돼 현재까지 회원 수는 653명이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네트워킹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로프 구성원들이 혜택을 받은 희망장학금은 1983년 시작된 롯데장학재단의 대표 장학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