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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경찰청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데이터정책 전담조직을 신설해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 분석을 시도해온 그간의 노력이 정보통신기술(ICT)·법·행정·경영 분야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실태점검단에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경찰청에서 추진한 ‘고속도로순찰대 순찰 지점 예측’ 분석모델 개발은 데이터 분석결과 및 정책 활용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는 최근 4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를 분석해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것이며, 고속도로 교통사고 데이터와 고속도로 정보를 결합해 지역·시간대별로 교통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지점에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는 근무인원 배치 장소와 순찰지점을 추천해 출동 소요시간을 감소시키는 등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를 계기로, 신설된 미래치안정책국을 중심으로 데이터와 첨단기술에 기반을 둔 ‘과학치안’ 구현에 역량을 집중해 급변하는 치안 환경 속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